일련번호 같은 5만원권 수백장…위조지폐 유통책 검거

입력 2024-03-16 16:28   수정 2024-03-16 16:29


5만원권 위조지폐 수천만원 어치를 시중에 유통하려 한 20대가 경찰에 체포됐다.

전남 강진경찰서는 위조통화취득 혐의로 A(20)씨를 긴급체포했다고 16일 밝혔다. A씨는 지난 14일 오후 11시 50분께 전남 강진군 강진종합운동장에서 4840만원 상당의 5만원 위조지폐를 건네받아 유통하려 한 혐의를 받고 있다.

그는 SNS 대화방을 통해 위조지폐 유통조직 지시를 실시간으로 받았다. 지시에 따라 타지역에서 강진으로 운반된 위조지폐를 건네받는 과정에서 경찰에 붙잡혔다.

위조지폐 968매는 일련번호가 모두 같았고, 한 화물차 적재함 위 박스에 담겨 있었다. 화물차 운전기사는 위조지폐 운반 사실을 몰랐고, 범행에 가담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고 경찰은 설명했다. 경찰은 해당 사건을 수사해오던 경북 한 경찰서로 A씨를 인계했다.

진영기 한경닷컴 기자 young71@hankyung.com


관련뉴스

    top
    • 마이핀
    • 와우캐시
    • 고객센터
    • 페이스 북
    • 유튜브
    • 카카오페이지

    마이핀

    와우캐시

   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
   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
    캐시충전
    서비스 상품
    월정액 서비스
   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
    GOLD PLUS 골드서비스 + VOD 주식강좌
   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+ 녹화방송 + 회원전용게시판
    +SMS증권정보 + 골드플러스 서비스

    고객센터

    강연회·행사 더보기

   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.

    이벤트

   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.

    공지사항 더보기

    open
    핀(구독)!